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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뇨병성망막증

안과 질환에 대해서 안내해 드립니다.

여러분의 건강한 눈을 책임지겠습니다.

  • 당뇨병성 망막증이란?

당뇨병은 미세 혈관계에 병변을 일으키는 대사성 질환으로 눈을 포함한 혈관, 신장, 신경 등 전신 조직에 광범위한 합병증을 초래 합니다.
특히 눈에서는 시력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가벼운 경우에서부터 심한 당뇨망막 병증과 같은 실명에 이르는 치명적 질병까지 유발 시킬 수 있으며 당뇨환자의 60%에서 눈의 이상을 발견 할 수 있고, 이중 실명의 중요 원인을 빈도별로 나열하면 당뇨망막병증, 백내장, 녹내장 순이며, 당뇨 망막병증은 25세이상에서 시력 손상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, 이 병은 망막 신생혈관의 유무에 따라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(NPDR)과 증식성 당뇨 망막병증(PDR)으로 나누고, 이들은 다시 가벼운(mild),중등도(moderate), 심한(severe) 및 아주심한(very severe)의 네단계로 분류하여 각 단계별로 치료방법 및 예후가 달라지게 됩니다. 그러므로 정확한 조기진단 과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경과 관찰 및 치료를 받아야만 실명에 이르는 상활을 예방 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.

 

  • 추적관찰

재1형 당뇨병(소아당뇨병)은 처음으로 진단 받은 후 5년 이내에 검사를 해야 하며, 제2형 당뇨병(성인 당뇨병)은 처음 진단 시 이미 망막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처음 진단시 반드시 안과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
모든 당뇨환자에서 당뇨망막병증 소견이 없더라도 적어도 1년에 한번은 안과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.
가벼운 비증식성 망막병증은 6~12개월 간격, 중등도 망막병증은 3개월 간격으로 추적 관찰해야 하며, 황반부 부종이나 증식성 망막병증은 1~3개월 간격으로 주의 깊게 관찰하여야 합니다. 사춘기와 임신기에는 당뇨망막병증의 발생과 진행이 촉진되므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며, 임신시에는 임신 전 혹은 첫 3개월 초기에 안과 검사를 받고, 매 3개월 마다 또 출산후 3개 월 이내에 추적 관찰을 시행해야 합니다.

 

정상망막

비증식단계

황반부종
 

  • 치료


1. 전신적인 치료
당뇨 망막증이 있는 환자는 없는 환자보다 추선 혈당조절을 더 잘하여야 하고 보통 공복시 혈당은 120mg/dl 미만, 식후 혈당은 180mg/dl미만으로 조절하면 50%정도의 진행을 막을 수 있으며, 그러므로 가장 중요 한 것이 철저한 혈당 조절이 되겠습니다.. 또한 고혈압이 있는 경우는 혈압조절을 잘해야만 출혈 등의 합병증을 예방 할 수 있으며, 비만 조절 및 금연도 중요한 예방법의 하나입니다. 만약 임신을 한 경우는 망막증의 발생 및 진행정도가 빠르기 때문에 철저한 검사가 필요하며, 3개월 마다 꼭 안과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


2. 레이저 치료

매우 심한 비증식 당뇨망막증이나 증식 당뇨망막증 초기에는 범안저관응고술을 시행하여야 하는데, 이때는 환자의 전신상태, 협조정도를 고려하여 치료시기를 결정하고, 보통 한눈에 4회정도로 나누어 시행하며, 1~2주 간격으로 시행하며, 레이저 치료는 시력에 큰 영행을 주지 않는 주변부 망막을 레이저로 조사하여 시력을 유지하는 중요한 부분인 황반부를 보존하는 치료방법으로 당뇨망막병증의 진행 및 합병증을 예방 할 수 있는 시술입니다.
만약 황반 부종으로 인한 시력저하가 있을 시에는 황반 부종에 대한 국소 레이저 치료를 할 수 있고, 최근에는 황반 부종에 대한 레이저 치료가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유리체강내로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시행하여 많은 시력 호전을 기대 할 수도 있습니다.

 

3. 수술적 치료

레이저 치료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당뇨망막병증이나 망막 전막, 유리체 출혈등이 동반되고 심각한 시력저하가 있는 환자에서는 유리체 절제술을 통한 수술적 치료를 시행 할 수 있습니다.
물론 단순한 출혈이나 망막전막등은 수술로 제거후 시력이 호전되는 경우도 있으나, 대부분 아주 심한 경우에는 수술 후에도 시력 회복이 어려운 환자들이 많으므로 , 시력이 안보여서 오기보다는 , 시력이 좋을 때부터 정기적 검사를 통해 심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.

 

망막질환_단요병성망막증_치료.jpg

 

  • 결론

결론적으로 당뇨망막병증의 관리는 환자, 내과 전문의, 안과 전문의가 유기적으로 협조하여, 조기 발견및 적절한 치료로 당뇨병으로 인한 실명을 최대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당뇨망막병증의 관리인 것 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