• 출생후 시각의 발달과 변화

출생직후 신생아는 약 80%가 원시상태로 태어나게 됩니다.
이 시기에 시력은 미성숙하므로 큰 물체의 유무정도만 구별하는 시력을 가지고 있으며 생후 1개월이 되면 형태의 일부를 보게되고 2개월이 지나면 물체의 전체를 훑어 볼 수 있게 됩니다. 그리고 생후 3~4개월이 되면 눈을 맞추고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보는 정도가 됩니다.

생후 6개월경까지 시력이 많이 발달해서 성인의 시력표상으로 추정하는 시력은 0.5정도에 이르고 이시기가 되면 빨강 / 파랑 / 노랑의 삼색을 볼 수 있는 색각력이 이루어집니다.

눈에 아무런 질환이 없는 정상안이면 점차 시력이 발달하여 2세에는 0.7정도이고 5~6세가 되면 정상시력 0.9~1.0수준에 이르게 됩니다.
물론 이런 성장과정 중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어린이의 시력이상이 발견 될 수 있고 따라서 시력발달의 정도는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.

- 출생시 : 큰 물체 유무를 구분

- 1개월 : 물체의 부분을 인식
- 2개월 : 물체t의 전체를 인식

- 3개월 : 사물을 주시하고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봄

- 6개월 : 0.5 수준, 색각력을 갖춤

- 2세 : 0.7 수준
- 5-6세 : 정상 성인수준인 0.9 ~ 1.0

한편, 신생아의 80%가 타고나는 원시경향은 자라나면서 줄어들어 정상눈으로 회복되지만 초등학교 입학 연령기에 근시성향으로 되는 수가 있으며 이런 경우, 근시안은 성장하면서 더욱 진행할 수 있습니다.

또한 어린이의 원시정도가 줄어들지 않거나 심한정도로 지속되면 시력의 발달이 뒤져서 약시가 되거나 강한 조절을 동반하여 내사시가 되기도 합니다. 어린이의 원시는 발견하기 힘들기 때문에 사물을 볼 때 가까이서 보거나 눈을 가늘게 뜬다던지 머리를 갸웃거리고 사시가 보이면 일단 안과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.